묵호 소품샵 추천, 묵호역 바로 앞 감성 소품샵 묘한 동해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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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nes &Lures입니다.이번 주 사천 출장 일정이 잡히자마자 한 일이 예약 사이트를 켜는 것이었습니다.출장 짬을 내서 다녀오는 낚시라 선택지가 넓지 않았고, 남은 자리가 있는 배를 찾다 보니 이번엔 팔포항이 아니라 신향항이었습니다.솔직히 신향항은 이름도 처음 들어봤습니다.지도를 열어 위치를 확인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고요.그래도 요즘은 출조 준비를 하는 것 자체가 설레고 재밌습니다.그럼 이번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조행 정보일시: 2026년 8월 21일(금) 18:00~24:00장소: 경남 사천시 향촌동 신향항 → 사량도 일원선박: 해림3호 (11인승, 야간 문어 출조)장르: 선상 문어 에깅 (섬치기 위주)물때: 음력 7월 9일, 1물 / 조류세기 6% (삼천포항 기준)조석: 만조 15:39 → 간조 21:54날씨: 흐림, 기온 28~29℃, 남동풍 2m/s 내외, 파고 완만조과: 돌문어 10마리 (1kg 이하급) / 1마리는 방생선비: 60,000원 (식사 미포함) 오늘의 태클[메인]로드: 레이던 랑스타코 문어 낚싯대 170H (Leydun Tako / EGI-TAKO 170H)릴: 존쿠 오스카트 (기어비 4.2:1 / 드랙 8kg)라인: 레이던 합사 2.5호채비: 문어 에기 3개 채비 (야광·금비·색동 등)봉돌: 25호 (선장님 공지 기준)[서브]로드: 바낙스 타코마스터 C150XH릴: 도요 코바4 (기어비 5점대)라인: 레이던 합사 2.5호기타: 동일출조전날 준비과정이 메인 장비들, 사실 이번이 첫 실전이었습니다.구매 과정과 개봉 후 첫인상은 지난 글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하루 먼저 내려간 사천, 그리고 낚시점 구경전날 저녁, 미팅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사천 시내의 대형 낚시점에 들렀습니다.만물낚시 할인마트 사천1호점 외관다이와 샵에서는 의류용품과 태클박스, 쿨러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구경삼아 잠시 들렀습니다.사실 살 것이 있어서 간 건 아닙니다.낯선 지역에 가면 그 동네 낚시점을 한 번 들러보는 게 습관처럼 됐습니다.어떤 채비가 잘 팔리는지, 매대 앞쪽에 뭐가 나와 있는지 보면 그 지역의 시즌이 대충 읽힙니다.이번 출조 준비물 / 에기 트레이와 태클박스팁하나 삼천포는 대형 낚시점이 없습니다.삼천포 출조를 준비 중이시라면 채비는 사천시내에서 구매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사천피어낚시 및 만물낚시할인마트 등탱글러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사천대로 1845-1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사천대로 1861 만물낚시할인마트저녁은 직접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신 초밥으로 간단히, 그리고 숙소 근처 분위기 좋은 바에서 맥주 한 잔.식사도 맛있었고, 혼술하기도 너무 좋은 동해출장샵 장소라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미요카와 스시집진공관 칵테일바혼자 마시는 술은 오래 마시지 않게 되더군요.다음 날 출조가 있으니 좋아하는 위스키 한잔, 처음 맛보는 토마토 생맥주 딱 한 잔씩 하고 일어섰습니다.이날 들른 곳들은 따로 맛집 포스팅으로 정리하겠습니다.남일대해수욕장에서 우연히 만난 코끼리바위다음 날 미팅을 마치고 삼천포로 이동하니 오후 1시.출항까지 다섯 시간이 남았습니다.시간이 애매해서 근처 남일대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남일대해수욕장 백사장평일 오후라 해변은 한산했고, 파라솔만 줄지어 접혀 있었습니다.여기서 유명하다는 코끼리바위를 보려면 해변 끝 산책로를 조금 걸어야 합니다.해당 사진을 찍으려면 바다 물이 빠졌을 때, 이동해서 가능하다.정말 코끼리모양과 닮았다.층층이 쌓인 퇴적암이 통째로 잘려나간 것처럼 서 있고, 그 끝에 코가 물에 잠긴 듯한 아치가 뚫려 있습니다.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그런데 풍경 감상을 마치고 나오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오늘 탈 신향항이 바로 옆이었습니다.남일대해수욕장에서 그대로 눈에 보이는 거리였습니다.처음 가보는 항구라고 긴장했던 게 조금 우습게 느껴졌습니다.경상남도 사천시 모례2길 11-19경상남도 사천시 신향1길 30-28 해림호 선착장진널전망대 — 밤에 갈 포인트를 낮에 미리 보다바로 옆에 전망대가 있길래 올라가 봤습니다.진널전망대입니다.계단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느낌.혼자 산책하기에는 살짝 으스스한 구석도 있었지만, 올라가는 길이 짧지 않은데도 이 그림 덕분에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그리고 올라가서 본 풍경이 끝내주었습니다.진널전망대전망대에 오르니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그리고 여기서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지난 7월 삼천포 문어 출조 때 돌았던 포인트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겁니다.배 위에서는 그냥 저 섬 옆이었던 곳들이, 위에서 내려다보니 지형이 통째로 읽혔습니다.설치된 망원경으로 바다를 훑어보니 출조 중인 배가 잡혔습니다.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출조선실제 눈으로 보면 캐스팅하는 조사님의 동작까지 선명하게 보이더군요.포인트를 미리 답사하는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문제는 날씨였습니다.그늘은 제법 있었지만 가볍게 걸을 코스는 아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니 땀이 등을 타고 흘렀습니다.결국 차로 돌아와 에어컨을 최대로 틀고 한참 열을 식혔습니다.진입로3은 신향항 선착장 부근에 있다.그런데 동훈♥동재, 저 낙서를 곳곳에 해놨다. 얘들아, 여전히 행복하니?경상남도 사천시 신향2길 140남은 세 시간, 그리고 갈치 텐빈 이야기오후 3시.출조까지 아직 세 시간이 남았습니다.마땅히 갈 동해출장샵 곳을 못 찾고 있는데, 근처에 갈치 텐빈 출조 준비 중인 출조점이 보여서 들어가 봤습니다.정보 하나갈치낚시는 과거 외줄낚시가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텐야·텐빈 방식의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손맛 때문입니다. 외줄이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올리는 조과 중심이라면, 텐빈은 한 마리를 제대로 걸어서 끌어올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날 토요일 자리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고, 마침 지인도 다음 날 야간 텐빈 출조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탱글러체험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편의점으로 이동해 간단히 요기를 하고 선상에서 먹을 김밥과 얼린 생수까지 챙겨왔습니다.팁 하나신향항은 레저보트 선착장 정도의 작은 규모라 항구 바로 앞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야간 출조는 식사가 나오지 않으니 먹을거리는 미리 사서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조과 보관용 얼린 1.5L 생수병도 이 편의점에서 2천원에 판매합니다. 위치를 공유드리니 출조 시 참고하세요.탱글러경상남도 사천시 남일로 129 대성창호 1층차로 돌아와 채비를 마무리하고 잠깐 쉬었습니다.야간이라 쌀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해가 지고도 덥습니다.그래도 배 위는 다르니까, 레인슈트는 챙겨 입고 나가기로 했습니다.오늘의 개인 목표는 2kg급 이상 한 마리, 또는 두 자릿수 조과.과연 가능할지, 반신반의하며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화투패로 뽑은 자리, 하필 선미 끝신향항은 배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서 승선 준비가 정말 편했습니다.신향항 전경 및 해림3호 선착장짐을 차에서 내리고 몇 걸음 옮기면 끝입니다.자리 배정은 화투패였습니다.출조전 자리뽑기 시작뽑고 보니 삼광.세 번째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망설이다 선미 끝자리를 골랐는데, 뽑고 나서 보니 제 옆으로는 아무도 오지 않더군요.선미가 비인기 자리였던 모양입니다.혼자 뚝 떨어져서 낚시하게 됐습니다.느낌이 좀 이상한데,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해림3호 선내 사진첫수는 쭈꾸미만 한 문어첫 포인트는 사등동 매립장 옆 호안 라인이었습니다.항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내만권이라 출항하자마자 채비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배 위에서 몇 수가 걸리기 시작했고, 저도 곧 손끝에 무게가 실렸습니다.올려보니 쭈꾸미만 한 문어였습니다.오후에 들렸던 코끼리 바위를 지나서첫 포인트 도착첫수는 문꾸미!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그냥 살려줬습니다.정보 하나 참문어(돌문어)는 현행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상 금지체장·금지체중 규정이 없습니다. 2019년에 금지체중 300g 조항이 입법예고됐다가, 어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금지체중 대신 금어기 신설로 정리되어 2021년부터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참문어는 동해출장샵 시·도지사가 산란기(5월 1일~9월 15일) 중 46일 이상을 따로 정할 수 있어 지역마다 기간이 다릅니다. 시행령 기본은 5월 16일~6월 30일이지만, 삼천포가 속한 경상남도는 5월 24일~7월 8일로 별도 고시돼 있습니다(경상남도 고시 제2021-220호). 참고로 제주는 8월 1일~9월 15일이 금어기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출조 전 관할 지자체 고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같은 문어라도 대문어는 600그램 이하 금지체중이 따로 있습니다. 정리하면 참문어의 작은 개체를 놓아주는 건 법이 아니라 조사 각자의 판단인데, 저는 이 정도 사이즈는 그냥 보냅니다.탱글러곧 선장님이 선수 쪽으로 섬치기를 진입한다며 자리를 앞쪽으로 옮기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선미 끝자리를 뽑은 보람이 30분 만에 사라졌습니다.채비는 금비, 색동, 야광을 사용했습니다.사량도, 그리고 섬치기의 재미첫 포인트를 정리한 배는 곧장 사량도로 향했습니다.사량도 도착 후 본격적인 야간낚시 시작!7시쯤 답포항을 지나 사량도 인근에서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됐습니다.여기서 해림3호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승선 인원 11인승으로 작은 배입니다.그런데 자리 사이 간격이 넓고 통로도 여유가 있어서 오히려 쾌적한 편입니다.화장실과 냉장고는 선미에 있고, 컵라면과 캔커피, 생수가 비치돼 있습니다.쿨러를 꼭 챙길 필요는 없지만, 작은 사이즈 정도는 가져가도 불편하지 않습니다.차량까지 이동 거리가 짧아서인지 실제로 쿨러를 들고 오신 분은 적었습니다.선미 끝자리에서 이동하였다. 나머지는 빈자리.선장님은 지역 사투리가 꽤 진하십니다.장난 섞인 말씀을 자주 던지시는데, 스피커가 울려서 절반쯤은 못 알아들었습니다.못 알아들으면서도 다들 웃고 있는 걸 보면, 이게 이 배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 배, 섬치기를 정말 좋아하십니다.배가 섬에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움직이는데, 그 상태로 바닥을 읽어가며 구석구석 찔러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캐스팅 거리가 짧아 정확도가 중요하고, 바닥 지형이 계속 바뀌니 손끝을 놓을 틈이 없습니다.불빛이 비춰지니 본격적인 야간낚시의 묘미가 느껴졌다.밤이 깊어지자 사량대교에 불이 들어왔습니다.평일 야간이라 주변에 다른 배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낮에는 바람이 조금 있었는데 출항 후로는 바람도 잦아들었고 파고도 완만해서, 조건 자체는 편했습니다.조과는 채웠지만, 씨알은 아쉬웠습니다정보 하나이날 물때는 음력 7월 9일, 삼천포 기준 1물이었고 조류세기는 6%였습니다. 조금 직후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한 달 중 조류가 가장 약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이라도 서해에서는 이 물때를 무시라고 부릅니다. 동해출장샵 서해는 음력 1일을 7물로 놓고 세는 7물때식, 남해와 동해는 8물로 놓고 세는 8물때식을 쓰기 때문에 물때 이름이 한 칸씩 어긋납니다. 서해 광어 다운샷을 다니다가 남해로 내려오면 여기서 한 번씩 헷갈립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법이 다르니 낯선 권역에 갈 때는 그 지역 물때표를 그대로 따르는 게 안전합니다. 조업 시간대인 18시부터 24시까지는 15시 39분 만조에서 21시 54분 간조로 빠지는 내림물 끝자락이었고, 이후 초들물이 살짝 들어오는 흐름이었습니다. 봉돌은 해림3호 공지에 따라 25호를 사용했습니다.탱글러작은개체라 챔질을 쌔게하면 다리만 뜯기기도 했다.귀여운 사이즈의 문어들,,,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총 10마리.두 자릿수라는 목표는 채웠습니다.다만 전반적으로 7월보다 씨알이 확실히 작았습니다.정확한 계측은 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1kg 이하급이었고, 2kg급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나마 제일 큰 녀석!에기 컬러는 야광과 골드, 레드를 섞어 달았는데, 특정 컬러로 입질이 몰리는 패턴은 이날 느끼지 못했습니다.컬러보다는 바닥을 얼마나 촘촘히 훑었느냐가 차이를 만든 날이었습니다.중간에 편의점에서 사둔 김밥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저녁으로 간단히 편의점 김밥앞서 말씀드린 대로 야간 출조는 식사가 없으니 꼭 챙겨가세요.새 장비 첫 실전 — 로드는 합격, 릴은 절반이번 출조는 이번달에 들인 알리 장비의 첫 실전이기도 했습니다.개봉할 때는 3만원대 로드가 과연 버틸까"싶었는데, 물에 넣어봐야 아는 법이니까요.안녕하세요, Lines &Lures 입니다. 지난 선상 문어낚시를 다녀온 뒤로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로드는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감도가 좋고 가벼워서 운영이 편했습니다.섬치기처럼 캐스팅과 회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무게 차이는 그대로 피로도로 돌아오는데, 이 부분이 크게 개선됐습니다.중간에 서브로 챙겨간 타코마스터 C150XH도 번갈아 써봤습니다.두 대를 직접 비교해보니 타코마스터가 확실히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만 이날처럼 문어 사이즈가 전반적으로 작을 때는 그 힘을 쓸 일이 없어서, 오히려 가볍고 감도 좋은 랑스타코 쪽이 훨씬 편했습니다.씨알이 좋은 날이라면 반대 결론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라인은 2.5호로 올린 선택이 정답이었습니다.지난번에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완전히 보완됐습니다.릴은 절반의 만족입니다.쓰기에 나쁘지는 않았는데, 이날 문어 사이즈가 전반적으로 작다 보니 드랙력이 높아지고 기어비가 낮아진 장점을 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다만 어장줄이나 통발에 걸렸을 때 끌어내는 과정은 확실히 든든했습니다.단점도 분명합니다.저가형 릴의 한계인 기어 동해출장샵 백래시가 손에 그대로 느껴집니다.앞으로 로드는 메인, 릴은 서브로 운용할 생각입니다.메인 릴은 내년 시즌을 목표로 알아보려 합니다.현재 눈여겨보고 있는 건 도요 헤비듀티와 크레만 드래거X 2G 두 제품입니다.구매 전에 비교군 포스팅을 한 번 정리해볼 계획입니다.야간문어 첫 출조 ㅡ 짬낚으로 6시간, 딱 좋아자정에 배가 신향항으로 들어왔습니다.알록달록 불이 들어온 남일대 해수욕장의 야경야간문어낚시를 마치고 접안한 해림3호사량도 왕복 이동이 1시간 정도, 실제 낚시는 5시간쯤이었습니다.6시간 야간배는 육체적 피로가 적어서 딱 좋았습니다.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이날의 조과, 일부 조사님들은 사진촬영 전에 먼저 쿨하게 가셨다.얼린 생수와 함께 쿨러에 보관한 조과조과는 미리 사둔 얼린 생수병과 함께 쿨러에 담고 출발했는데, 운전대를 잡고 올라오는 길에 엄청난 졸음이 몰려왔습니다.집까지 1시간을 남겨두고 도저히 힘들어서 휴게소에서 잠깐 쪽잠을 청하고 다시 이동했습니다.집에 도착하니 아침 여섯 시, 해가 벌써 뜨고 있었습니다. ㅎㅎ;야간 출조의 진짜 후폭풍은 배 위가 아니라 귀갓길에 있습니다.문어 손질이나 보관이 가능한 상황이었다면 하루 더 자고 다음 날 오전 출조까지 하고 싶었지만, 계획에 없던 일정이라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뤘습니다.마치며 집에 도착한 뒤 바로 손질만 해두고 눈을 붙였습니다.그리고 그날 저녁, 데쳐서 숙회와 버터구이로 정리했습니다.맥주와 물을 섞어 끓였더니, 거품테러가 발생.문어를 데칠 때 맥주를 섞으면 맛이 좋아진다고 해서 물과 반반 넣고 끓였는데, 거품이 넘쳐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다음엔 양을 줄여야겠습니다.데친 문어를 먹기 좋게 썰고 버터와 소금, 후추를 둘러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조리법도 간단하고 술안주로 그만입니다.문어버터구이 완성!씨알이 작으니 오히려 부드럽더군요.이 맛에 힘들어도 낚시를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이제는 몸이 적응되어서 그런지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느낌!?반주 한 잔과 함께, 이번 출조는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정리하자면 선비 6만원에 6시간 야간 문어 출조, 출장 짬낚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씨알 아쉬움은 있었지만 마릿수는 채웠고, 무엇보다 사량도 섬치기라는 경험이 남았습니다.다음에도 팔포항 대신 신향항 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조행기에서 뵙겠습니다.#조행기 #낚시블로그 #LinesAndLures #삼천포문어낚시 #사천문어낚시 #신향항 #해림3호 #사량도문어낚시 #사량도 #섬치기 #야간문어낚시 #문어에깅 #문어채비 #선상낚시 #랑스타코 #타코마스터 #남일대해수욕장 #코끼리바위 #진널전망대 #사천여행 #문어버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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